경제/일반경제 · 2019. 2. 16. 18:21
가계부채 사상 첫 1500조 돌파, 한국경제 위험
다음주 주목할 만한 한국은행 일정은 오는 22일 발표되는 지난해 4분기 가계신용 잠정치다. 가계신용은 우리나라 가계부채 통계의 대표 격이며 예금은행을 비롯해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신탁·우체국예금,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카드사, 할부사, 증권사, 대부사업자 등 국내 모든 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을 망라한 것이다. 3분기 가계신용 규모는 1514조4000억원이었으며 전기(1492조4000억원) 대비 22조원 증가했다. 총량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넘었다고 한다. 가계신용이 1500조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며 3분기 중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6.7%로 2014년 4분기(6.5%) 이후 가장 낮았지만, 경제 뇌관 우려는 여전한 것이라고 한다. 4분기 가계신용 지..